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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당사도 "아내가 돌아왔다" 간암 극복을 위한 부부의 두 번째 신혼일기

by NoMoreNextTime 2024. 8. 23.

인간극장 당사도 "아내가 돌아왔다" 간암 극복을 위한 부부의 두 번째 신혼일기


2024년 8월 19일(월)부터 8월 23일(금)까지 방송
방송 시간: 오전 7시 50분 ~ 8시 25분

KBS 인간극장에서 “당사도 아내가 돌아왔다” 편이 방영됩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외딴섬 당사도에서 다시 시작된 한 부부의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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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섬 당사도에 다시 돌아온 아내

 

58세의 신지운 씨는 간암 3기 진단을 받고 삶의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남편의 건강을 위해, 아내 정경희 씨는 자신이 오랜 기간 일하던 완도를 떠나, 한때 가족과 함께 살았던 당사도로 돌아왔습니다. 이 섬은 완도에서 배를 두 번이나 갈아타야 도착할 수 있는 외딴섬으로, 이들 가족에게는 많은 추억이 깃든 곳입니다.

 

사랑과 전쟁이 공존했던 과거

 

과거의 두 사람은 행복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지독한 애주가였던 신지운 씨는 가정에 소홀했고, 그로 인해 아내 정경희 씨는 여러 번 집을 떠나려 했습니다. 두 사람은 주말부부로 지내며 점점 더 멀어졌고, 만날 때마다 다툼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암 진단 이후, 두 사람은 그간의 감정을 털어내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산과 바다가 키운 자연 밥상


아내 정경희 씨는 남편의 건강 회복을 위해 텃밭에서 채소를 키우고, 섬에서 직접 해초를 채취하며 자연식을 준비했습니다. 8개월간의 엄격한 채식으로 신지운 씨의 암세포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고, 건강도 점차 회복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경희 씨는 된장, 간장, 식초까지 직접 만들며 자연 밥상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시 찾아온 신혼


간암을 통해 서로를 다시금 이해하게 된 두 사람은 이제 매일 함께하며 신혼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바위에서 미역을 채취하고, 함께 낚시를 즐기며, 그들의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기록하는 등, 이제는 더 이상 떨어지지 않는 바늘과 실처럼 서로를 챙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사도는 이제 그들에게 애증의 섬이 아닌, 부부의 낙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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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당사도 아내가 돌아왔다” 편을 통해, 이 부부가 다시금 써 내려가는 신혼일기를 만나보세요.